[연예 수첩] 영화 ‘강철중’ 개봉 4일만에 100만 돌파

입력 2008.06.23 (08:49)

수정 2008.06.23 (09:57)

영화 <강철중> 개봉 4일 만에 백만 돌파

최근 한국 영화 어떤 것을 보셨나요? 하고 물어보면, 딱! 하고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한국영화시장의 침체가 심각한데요.

그래서일까요? 천만이 아니라 백만돌파라는 말에도 귀가 솔깃해지는 지금, 나흘만에 백만을 돌파한 한국영화가 있습니다. 그 소식 전해드립니다 최근 한국영화의 부진 속에 강우석감독, 설경구 · 정재영 주연의 영화

<강철중> 이 개봉 4일만인 어제 100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는 2008년 상반기 흥행 한국 영화인

<추격자>의 8일,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의 7일을 제친 기록으로, 최근 침체된 한국영화시장에 단비가 되고 있는데요 이번 영화는 강우석 감독의 흥행 영화

<공공의 적> 세 번째 시리즈로서 특히, 장진 감독이 각본을 써 화제가 되었습니다.

1편의 5년 후를 배경으로 연기파 배우 설경구와 새로운 악역으로 변신한 정재영씨의 연기 대결이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인터뷰> 설경구 (배우): (이번 영화가 1편 강철중 형사와 달라진 점?): “나이도 먹었고, 욕은 좀 덜하는 것 같아요. 욕은...그때보다 덜 거칠지 않는가...”

이외에도 전편에 이어 계속해서 극의 재미를 더하는 조연들의 활약 역시 돋보입니다~ 문성근, 이문식 그리고 유해진씨 등 개성강한 배우들의 감칠맛나는 연기가 잘 어우어져, 한국 관객들의 호응을 얻어내고 있는데요

<인터뷰> 정재영(배우) :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설경구(배우) : “한국영화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고요”

한국영화시장의 최대 위기라고 불리고 있는 지금! 영화

<강철중>으로 천만관객 감독 강우석, 그리고 역시 천만관객 배우 설경구의 힘을 계속해서 느낄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김기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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