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텁지근…제주부터 장맛비 시작

입력 2008.06.23 (08:49)

지난주 장마가 시작된 이후로 아직까지 이렇다할 비가 내리지 않아서 비에 대해 긴장감도 조금은 느슨해지셨을 텐데요, 장마의 특성상, 하루 만에도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기 때문에 계속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일단, 월요일인 오늘은 구름만 많은 가운데 낮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후텁지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오후부터는 장마전선이 조금씩 북상하면서 제주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영동지역도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구름 모습입니다.
중북부지방은 비교적 맑은 하늘이고요, 충청 이남으로 구름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현재 남해상까지 내려가 있는 상태고, 오늘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지역은 오후부터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영동지역도 비가 조금 예상됩니다.

낮기온은 서울 27, 전주 28도 등 어제와 비슷해 덥겠고, 물결은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모레는 충청지방에까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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