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 의원 “북핵 신고는 불완전”

입력 2008.07.01 (06:04)

미 하원 외교위 소속 공화당 로이스 의원은 북한이 지난주 제출한 핵신고 내용은 "불완전하다"고 비판하고, 이는 자칫 이란과 같은 정권에 핵무기는 용서받을 수 있는 것이라는 잘못된 신호를 보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스 의원은 동료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대북정책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스 의원은 또 "북핵 신고서는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핵무기는 물론 핵확산 활동에 대해서는 전혀 밝히지 않고 있다"며 "북한이 과연 궁극적으로 핵무기를 포기할 것인지도 불투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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