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이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림픽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개막식 리허설도 잇따르면서 지금 베이징에선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이징의 상징, 텐안먼 광장 곳곳에 올림픽 기념 조형물들이 들어섰습니다.
30도를 훌쩍 넘는 땡볕 더위에도 광장 곳곳은 손꼽아 기다려온 올림픽을 미리 만나보고 싶은 베이징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인터뷰>멍칭메이(베이징시민) : "올림픽 관련 조형물들이 매우 예쁘고 예술적이어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이하경 베이징 올림픽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개막식의 리허설도 잇따라 열리면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주경기장에서 텐안먼 광장까지 10여 km에 걸쳐 펼쳐진 불꽃쇼.
용이 승천하고 꽃이 피어오르고, 사람 얼굴 모양도 그려냅니다.
텐안먼 광장엔 불꽃 오륜기가 떴습니다.
개막식 당일엔 만리장성을 포함한 70여 곳에서 이보다 4배나 많은 폭죽이 쏘아 올려집니다.
<인터뷰>우시(꾸이양 시민) : "표가 없어 개막식 리허설은 못 봐 아쉽지만 불꽃놀이는 보러 나왔어요."
7만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철통보안 속에 진행된 2차 리허설.
화려한 복장의 출연자들은 개막식의 규모를 짐작하게 합니다.
나흘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의 최종 리허설은 내일 밤 진행됩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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