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올림픽에서 모두 12게임의 축구 경기가 열리는 상하이에서도 엄중한 경비속에 올림픽 준비가 모두 끝났습니다.
대부분의 축구 경기표가 매진된 가운데 한국교민들도 대대적인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상하이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축구경기가 펼쳐질 상하이 대운동장에 표를 사려는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기대와 열망은 상하이에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상당 수 예선전 입장표가 이미 매진된 상태입니다.
<인터뷰> "모든 경기에 관심을 갖고 모든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도할 겁니다."
<인터뷰>루오시(상하이 시민) : "저부터 잘하면서 외국 친구들이 올림픽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꼈으면 해요."
테러에 대비한 경계도 베이징 못지 않습니다.
경기장과 선수들 숙소 주변에는 무장 경찰이 집중 배치돼 일반인의 출입을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녹취> 왕웨이(올림픽축구 상하이경기 주임) : " 주요 경기장과 훈련장,올림픽 조직위가 지정한 선수들 숙소를 전면 봉쇄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모두 12게임의 축구경기가 벌어지는 상하이에서는 올림픽 공식 개막식에 앞서 오늘 호주와 세르비아 경기가 시작되고 한국과 온두라스의 예선 3차전도 이곳에서 열립니다.
상하이 지역 한국 교민들도 오는 13일 열리는 한국 축구팀의 마지막 예선전을 앞두고 대대적인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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