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궁사 16강 안착…핸드볼 극적 승리

입력 2008.08.13 (07:03)

<앵커 멘트>

양궁은 여자 개인전에서 박성현 등 3명이 모두 16강에 안착하며 전종목 석권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남자핸드볼은 강호 덴마크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단체전에서 우승했던 여자 양궁은 한 명씩 흩어져도 세계 최강이었습니다.

주현정과 윤옥희, 박성현은 여자 개인전에서 나란히 16강에 올랐습니다.

우리 선수들끼리 만날 경기가 서로에게는 최고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박성현이 올림픽 2회 연속 2관왕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입니다.

<인터뷰> 박성현 :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하다보면 좋은 결과 있을 것..."

남자핸드볼은 강호 덴마크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대표팀은 경기 종료 직전 정수영의 골로 짜릿한 한 점 차 승부를 연출했습니다.

1승 1패를 기록하며 8강 진출의 희망을 살린 선수들은 우승이라도 한 듯 기뻐했습니다.

복싱의 이옥성은 가장 강한 상대를 꺾으며 16강에 올라 메달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러시 워런을 9대 8로 이긴 이옥성은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와 만나게 돼 금메달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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