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한 올림픽, 응원전도 ‘후끈’

입력 2008.08.17 (22:00)

<앵커 멘트>

우리 선수들의 멋진 승부가 이어지면서,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도 시민들이 신나는 거리 응원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울 청계광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서재희 기자!

좀 늦은 시각인데, 응원 열기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청계광장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모여 대형 화면을 보면서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는데요.

조금전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이 1세트에 접어들면서 이곳 청계광장의 응원 열기도 점점 뜨거워 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우리 이용대 이효정 선수가 세계 랭킹 1위의 강호 인도네시아 팀을 꺾고 반드시 금메달을 따내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모습입니다.

앞서 우리 야구 대표팀이 승부치기끝에 중국을 1대0으로 꺾고 4연승으로 4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짓자, 크게 환호했습니다.

여자 농구 대표팀이 라트비아를 꺾고 8강에 진출한데 이어 남녀 탁구 대표팀이 동반 승리를 거둬 시민들은 하루종일 기쁜 표정입니다.

잠시 뒤인 9시 45분부터는 영화 '우생순'의 신화 여자 핸드볼팀이 헝가리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펼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거리 응원은 밤 늦도록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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