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부, 갈등 조장 말고 불교계에 사과해야”

입력 2008.08.27 (10:27)

수정 2008.08.27 (13:24)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오늘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범불교도 대회 개최와 관련해 이명박 정부가 출범 6개월 동안 갈등과 분열을 조장했다며, 불교계에 사과하고,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또, 최근 정부의 태도는 진정한 반성과 통합을 위한 노력 대신 즉흥적인 언론 대응으로 반발을 무마하려는 것처럼 보인다며, 불교계가 요구한 어청수 경찰청장의 파면과 공직자 종교 차별금지법 제정 등을 정부가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강창일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은 오늘 오후 서울 광장에서 열리는 범불교도 대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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