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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무라타 신이치 타격코치가 이승엽에 대해 "지금은 홈런보다는 안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라타 코치는 23일 도쿄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 센트럴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앞두고 "물론 이승엽이 홈런을 치면 좋겠지만 지금 그에게 바라고 싶은 것은 안타"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요미우리는 한 방으로 끝내기보다는 연속 안타가 필요하다"며 "안타를 치지 못하면 볼넷으로라도 나가 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무라타 코치는 "지금 이승엽의 타격감은 좋다"며 "올림픽을 갔다 온 뒤 상태가 무척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1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승엽은 이날 타격 훈련에서 3개 가운데 1개를 도쿄돔 담장을 넘기면서 무난한 타격 감각을 보였다. 전날 번트 실패의 영향을 받은 탓인지 평소에 하지 않던 배팅 머신을 이용한 번트 연습을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무라타 코치는 "이승엽은 일발 장타가 있기 때문에 상대 투수들의 견제는 지난해에 비해 달라지지 않았다"며 "몸쪽 공을 던진 뒤 바깥쪽 공으로 유인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승엽이 1차전에는 유인구에 방망이가 나가면서 좋은 타구를 만들지 못했다"며 "스스로도 알고 있을 테니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엽은 남은 시리즈에 대해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짧게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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