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월급 미지급…노사 갈등 고조

입력 2008.10.25 (13:29)

YTN 구본홍 사장에 대한 출근 저지 투쟁이 100일로 접어든 가운데, 8백여 명의 사원들에게 월급이 지급되지 않아 노사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YTN 사측은 어제 공지를 통해 노조의 출근 저지 때문에 사장이 결제를 하지 못해 월급을 지급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지난 7월 25일 주주총회가 끝난 직후 사장이 없었는데도 월급이 지급됐고, 출근 저지 운동이 계속되는 동안에도 제때 지급이 됐었다며 사측이 이젠 월급까지 볼모로 잡아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노조를 핑계로 월급을 지급하지 않는다면 생활에 압박을 받고 있는 사원 대다수가 피해를 볼 수 있다며 당장 지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