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시즌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추신수는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에 대한 강한 의욕을 내비쳤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메이저리그의 유일한 한국인 타자 추신수가 고국땅을 밟았습니다.
미국 무대 데뷔 후 첫 3할 타율로 최고의 시즌을 보낸 추신수.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선 대표팀 복귀도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추신수 : "태극마크를 마지막에 단 것이 고등학교때다. 그립기도 하다... 마음은 항상 뛰고 싶다."
지난 9월 디트로이트전에서 터뜨린 한 경기 두 개의 홈런.
추신수는 열흘 뒤 아메리칸리그 '이 달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한국인 선수로는 첫 수상입니다.
<인터뷰> 추신수 : "매 경기 기억에 남는데, 디트로이트 전에서 홈런 두 개 쳤을 때. 야구 하고 처음인 것 같다."
만년 유망주 꼬리표를 떼고 정상급 타자가 되겠다는 추신수의 꿈이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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