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나라당은 한미FTA 특별대책팀 회의를 열고 다음주에 한미FTA비준동의안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상정하고 오는 17일 외통위 간사단의 미국 방문 뒤 상정안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윤선 한미FTA 특별대책팀 대변인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어 외통위 간사단 회의에서 민주당이 오는 10일로 예정된 비준동의안의 상정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해 받아들였다면서 12일 공청회는 예정대로 개최한 뒤 오는 17일 방미단을 보내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여야간사단이 함께 미국을 방문해 한미 FTA가 조기에 처리될 수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면서, 당정은 17일 방미단 출국이전에 비준동의안을 상정하고 방미단이 돌아온 뒤 상임위 처리를 한 뒤 정기국회 회기내에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민주당의 선 보완대책 마련 주장에 대해 외통위원장 명의로 농수산식품위원장에게 추가 보완대책 의견을 받아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를 토대로 미비한 점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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