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황제’ 표도르, 무패 행진 마감

입력 2008.11.17 (21:51)

수정 2008.11.17 (21:55)

<앵커 멘트>

60억 분의 1의 사나이로 불리는 '얼음 황제' 표도르의 무패 행진이 마침내 깨졌습니다.

이제 30대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표도르..세월의 무게앞엔 장사가 없는 것일까요 ?

해외스포츠, 이유진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력한 암바 기술로 적수가 없었던 세계최강의 파이터,표도르가 8년동안의 무패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표도르는 세계삼보선수권대회 100kg 준결승에서 불가리아의 블라고이에게 8대 5로 판정패했습니다.

표도르를 무너뜨린 블라이고이는 30대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표도르보다 10살이나 아래입니다.

LPGA 데뷔 8년째인 미국의 안젤라 스탠퍼드가 소렌스탐을 제치고 투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해까지 단 한번 밖에 우승하지 못했던 스탠퍼드는 멕시코에서 열린 로레나 오초아 초청 대회에서 합계 13언더파를 쳐,데뷔 이후 두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스탠퍼드를 맹렬히 추격했던 소렌스탐은 1타가 모자른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슛을 시도하던 NBA 디트로이트의 스터키가 공룡의 일격을 받고 쓰러집니다.

과격한 수비를 한 공룡 센터, 샤킬 오닐에겐 즉각 퇴장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샤킬 오닐이 일찌감치 코트를 떠났지만, 스타더마이어와 스티브 내쉬가 46점이나 합작해낸 피닉스는 디트로이트를 104 대 86으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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