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시중 금리 인하해야”

입력 2008.11.19 (07:07)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시중 금리 인하를 당부함에 따라 이르면 이번주내 금리 인하조치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상파울루에서 화상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시중 금리 인하조치를 주문했습니다.

중소기업과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시중 금리가 내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한국은행 금리인하에 비례해서 시중금리가 내려갈 수 있는 조치를 우리 금융위원회에서 해주시기 바랍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주내 인하내용을 발표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철도 노조가 파업을 예고한데 대해 경제위기 상황에서 국민들이 납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회에 제출할 법안들을 전자메일로 받아 현지에서 서명했습니다.

법안 처리를 조금이라도 앞당기기 위해섭니다.

이 대통령은 수행 경제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양국은 상호 보완성이 높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브라질의 자원산업과 한국의 첨단 기술을 융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밤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자원산업과 첨단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브라질리아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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