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대한항공’ 돌풍 예상

입력 2008.11.20 (07:03)

수정 2008.11.20 (08:15)

<앵커 멘트>

모레 개막하는 프로배구 개막을 앞두고 남자부 감독과 선수들이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 삼성화재가 건재하지만 많은 감독들은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돌풍을 예상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막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인 남자 배구 5개 구단의 사령탑들.

우승팀을 예상해 달라는 질문에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우승후보로 지목된 현대 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감독 역시 굳이 이를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진준택(대한항공 감독)

<인터뷰> 김호철(현대캐피탈 감독)

우승후보로 꼽히지 못한 신생 프로팀 한국전력 켑코45는 뚜껑은 열어봐야 한다며 의욕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정평호(한국전력 KEPCO45)

평균 신장이 2미터를 훌쩍 넘는 외국인선수들은 코트에서의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경쟁적으로 한국어 실력을 뽐내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안젤코(삼성화재) : “아파요.. 빨리 빨리..”

<인터뷰> 칼 라(대한항공) : “안녕하세요. 나는 칼라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어느 시즌에는 신인과 외국인선수 보강, 드래프트 등으로 전력이 더욱 평준화됐습니다.

따라서 더욱 흥미진진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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