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의 현대, 시즌 3승…단독2위

입력 2008.12.05 (07:20)

<앵커 멘트>

프로배구 NH 농협 V리그에서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 켑코 45를 꺾고 시즌 3승 째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이 자랑하는 높은 가로막기가 승리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높이의 팀 현대캐피탈의 가로막기 벽은 역시 위력적이었습니다.

켑코 45와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은 3세트 동안 무려 17개의 가로막기를 성공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은 단 3개.

높이에서 상대를 압도한 현대캐피탈은 3대 0으로 완승을 거두며 3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4전 전승을 기록 중인 대한항공에 이어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호철 감독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현대건설전 17연승을 달리며, 3승 1패로 GS 칼텍스를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카리나와 김연경, 황연주 공격 삼각편대의 폭발적인 강타는 물론, 새내기 센터 김지애의 높은 가로막기도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인터뷰> 김지애 선수

현대건설은 외국인선수 아우리를 앞세워 첫 세트를 따냈지만, 흥국생명이 주전들을 모두 투입한 2세트부터 주도권을 빼앗겼고 결국 3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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