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횡단 ‘코앞’ 구조 요청

입력 2008.12.15 (07:40)

수정 2008.12.15 (07:56)

노를 저어 태평양 횡단에 도전했던 이탈리아 모험가가 목표 지점을 코 앞에 두고 구조를 요청해 아깝게 기록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모험가는 지난 2월, 페루를 출발해 10달 동안 전체 여정의 99%가 넘는 만 7880km를 횡단했습니다.

그러나 목표 지점인 시드니까지 불과 110km만을 남겨두고 힘이 다 빠진 상태에서 폭풍우까지 만나 결국 도전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구조된 뒤 모험가는 맛있는 것을 먹고, 편히 자고 싶은 생각뿐이라며 이젠 정착하겠는 뜻을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