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대한항공 꺾고 선두 도약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 V 리그에서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에 당한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하며, 6연승,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박철우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캐피탈의 해결사는 역시 박철우였습니다.

2경기를 쉬며, 체력을 비축한 박철우는 선두 대한항공 수비벽 위로 날아다녔습니다.

강력한 서브 에이스와 강타, 상대의 기를 꺾는 블로킹까지, 박철우는 팀내 최다인 22득점을 올리며, 현대캐피탈에 3대1 승리를 안겼습니다.

<인터뷰> 박철우

박철우의 활약으로 현대캐피탈은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하며, 6연승으로 선두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인터뷰> 김호철 감독

여자부 1,2위 간 맞대결에서는 2위 흥국생명이 선두 GS 칼텍스의 5연승을 저지했습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카리나가 48득점을 합작하며, GS 칼텍스를 3대 1로 제압했습니다.

30득점을 올린 카리나는 올 시즌 2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