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인, ‘신발 투척’ 기자 석방 요구

입력 2008.12.22 (07:48)

수정 2008.12.22 (08:14)

이른바 '신발 투척'으로 수감된 알-자이디 기자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가 중동을 넘어 영국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의 미 대사관 앞에 전쟁에 반대하는 언론인들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부시 미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진 알-자이디 기자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또 알-자이디 기자에게 죄가 있다면 2700만 이라크인의 입장을 대변한 죄밖에 없다는 내용의 서한도 미 대사관으로 보냈습니다.

이와 함께 백악관 주소가 붙은 상자에 신발을 모으는 퍼포먼스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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