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캡틴’ 제라드 힘 ‘선두 행진’

입력 2008.12.29 (21:49)

수정 2008.12.29 (21:53)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전통의 명가' 리버풀이 제라드의 활약을 앞세워 뉴캐슬에 대승을 거두고, 선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대를 강하게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는 선제골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주장' 제라드는 정확한 코너킥으로 히피아의 헤딩골을 도왔고, 후반 12분, 루카스의 침투 패스를 받아 쐐기골까지 성공시켰습니다.

두 골 도움 하나를 기록한 제라드의 활약 속에 리버풀은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이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제라드와 주로 비교되는 램파드도 두 골을 몰아치며 2위 첼시의 2대 2, 무승부를 이끌었습니다.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수비수가 동료 공격수에게 뺨을 맞았습니다.

동료를 폭행한 뒤 퇴장당하는 유례없는 내분을 겪은 스토크시티에는 안타까운 역전패만 남았습니다.

NFL의 디트로이트가 정규시즌 16전 전패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터치다운으로 이어진 긴 패스를 막지 못한 수비수는 자책감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깨끗한 3점포에 정확한 도움 패스.

코비 브라이언트는 묘기에 가까운 레이업까지 선보이며 이번에도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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