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스페인 듀오 활약 속 32강행

입력 2009.01.04 (21:33)

수정 2009.01.04 (21:42)

<앵커 멘트>

잉글랜드 FA컵 축구에서 리버풀이, 스페인 듀오 리에라와 토레스의 골에 힘입어 32강에 진출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25분, 리버풀 리에라의 강력한 왼발슛이 골문 구석을 찌릅니다.

골키퍼도 막을 수 없었던 선제골.

후반 추가시간엔, 제라드의 패스를 받은 토레스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프레스턴노스엔드를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아스널도 별 이변 없이 2부리그 팀, 플리머스를 꺾고 32강에 진출했습니다.

반페르시가 두 골을 터뜨린 아스널은 상대의 자책골까지 묶어 3대 1로 가볍게 승리했습니다.

에버턴도 매클스필드 타운을 1대 0으로 물리치고 32강에 올랐습니다.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바르셀로나가 새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먼저 한 골을 내준 전반 31분, 바르셀로나 앙리의 슈팅이 골 포스트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 동점을 만듭니다.

후반 30분엔, 2개월만에 복귀한 이니에스타가 역전골을 터뜨려 2대 1을 만들었습니다.

투레의 쐐기골을 보탠 바르셀로나는 무패 행진을 16경기로 늘리며, 리그 선두를 지켰습니다.

비야의 페널티킥 골로 먼저 앞서나간 발렌시아.

다비드 실바의 추가골과 시원한 중거리포가 더해지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발렌시아는 바르셀로나에 이어 올 시즌 두번째로 10승 고지를 밟으며 2위로 도약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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