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KT&G, 상위권 도약 길목서 충돌

입력 2009.01.07 (21:13)

안녕하세요~

수요일 밤, 스포츠인스포츠입니다.

올 시즌 프로 농구는 그 어느 때보다 순위경쟁이 치열한데요~

승패를 예상하기가 힘든 만큼 농구팬들의 보는 재미는 쏠쏠합니다.

지금 현재 창원에서는 3위 안양 KT&G와 5위 창원 LG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기선을 제압한 건 가드 주희정을 앞세운 KT&G였습니다.

양희종의 연속 3점슛으로 앞서나간 KT&G는, 주희정의 장기를 살린 속공을 적절히 섞어 가며 1쿼터를 20:19 한 점차로 마무리했습니다.

2쿼터에서는 챈들러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챈들러는 고비마다 3점슛을 터트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고, 주희정과 찰떡 궁합으로 득점 행진을
이어가, KT&G는 2쿼터에서도 박빙의 리드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가드 이현민을 앞세운 LG의 반격도 만만치 않아, 경기는 계속 접전 양상입니다.

현재 4쿼터가 진행 중인 가운데 LG는 KT&G에 82대 79로 앞서있습니다.

KT&G는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단독 3위에 오르고, 반대로 지면 LG와 함께 공동 4위가 됩니다.

LG가 지게 되면 2연패를 당하기 때문에 양 팀의 기 싸움이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이어질 것 같습니다.

한편 잠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울산 모비스와 서울 SK의 경기 역시 엄청난 접전입니다.

4쿼터 현재 68대 65로 SK가 앞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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