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내일 아침 절정…밤사이 서해안 눈

입력 2009.01.11 (21:40)

추위를 견디다 못해 한강도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이번 추위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더욱 추워질것으로 예상되니까요, 어느때보다 따뜻한 옷차림으로 출근하셔야겠습니다.

서해상에서는 계속 눈구름이 발달하면서 내일까지 호남서해안에 최고 20, 충남 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도 3에서 최고 8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구름모습입니다. 서해상에서 발달하고 있는 눈구름은 주로 호남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어 현재 호남 서해안지방 곳곳에 대설특보가 발효중인데요, 밤사이 특보지역은 더 확대되겠습니다.

내일도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기압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한편 서울 전지역과 영동 영남 곳곳에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서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이 영하 12도등 중부지방이 -15도 안팎까지 떨어져 올 겨울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낮에도 영하 4도에서 영상6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전해상에 풍랑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은 4~5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 낮부터 점차 누그러져 금요일에는 평년기온을 되찾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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