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맹위…올 들어 가장 추워

입력 2009.01.12 (06:52)

<앵커 멘트>

오늘도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지현기자! 오늘 어제보다 더 춥다면서요?

<리포트>

네, 사흘째 계속된 강추위가 오늘은 더욱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두꺼운 옷에 장갑까지 끼고 나왔지만 옷깃을 파고드는 칼바람에 온 몸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집 밖에 나서는 게 엄두가 나질 않는지 아직 거리는 한산한 모습인데요, 간혹 보이는 출근길 시민들도 두툼한 옷에 목도리까지 둘러 중무장을 하고도 추위에 못이긴 듯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지금 서울의 기온은 영하 10도를 가리키고 있지만 바람이 세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 17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낮기온도 영하 4도 안팍에 머물 것으로 보여 한낮에도 추운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제 조금 더 있으면 본격적인 출근시간이 시작될텐데요, 오늘은 정말 따뜻한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중반까지 강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방역에서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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