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강추위 절정…당분간 추위 계속

입력 2009.01.12 (08:46)

차가운 바람이 불어들어오면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 체감온도가 -20도안팎까지 떨어졌는데요.
낮에도 영하의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외출하실 땐 단단히 무장하셔야겠습니다.
또 추위와 함께 눈소식도 있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제주 산간과 울릉도, 독도에 최고 20cm, 호남내륙에 2~7cm, 호남서해안 많은 곳은 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름의 이동모습입니다. 해상의 눈구름이 점차 약해지고 있습니다.
눈발이 잦아들면서 지금은 호남서해안과 제주산간, 울릉도, 독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북서쪽에서 세력을 확장하는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와 영남지방은 맑겠지만, 호남지방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10.8도이고, 찬바람때문에 체감온도는 -17.6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남부지방도 -5도안팎으로 전국이 꽁꽁 얼어버렸습니다.

낮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4도, 대전이 -1도로 중부는 계속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강추위는 쉽게 풀리지 않겠는데요. 오늘을 고비로 기온이 조금씩 오르긴 하겠지만, 주후반에나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누그러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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