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선거 자금 의혹’ 공정택·주경복 불구속 기소 外

입력 2009.01.12 (21:59)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과 주경복 전 후보를 각각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공정택 교육감은 제자 최모 씨로부터 이자 없이 1억 9백만 원을 선거 자금으로 빌리고, 부인의 돈 4억 원을 후보자 재산 신고에서 누락한 혐의입니다.

주경복 전 후보는 전교조 서울지부의 자금과 소속 교사들에게서 모금한 돈 등 모두 8억 9천만 원을 선거비용으로 받아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이라크 국방장관, 협력 방안 논의

이상희 국방부 장관과 압둘 카데르 이라크 국방장관은 오늘 국방부 청사에서 회담을 갖고, 국방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상희 장관은 이라크 내 한국 교민들의 안전울 위해 각별히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카데르 장관은 자이툰 부대는 매우 헌신적이었고이라크 국민들에게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회생 가능성 있으면 주택 경매 보류” 추진

주택 담보 대출금을 제 때 갚지 못해도 회생 가능성이 인정될 경우 집을 경매에 넘기지 않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법무부는 이러한 내용의 '채무자 회생 파산법' 개정안을 올 하반기 정기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효성 전무 사기 혐의 영장 청구


효성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중앙지검 특수 1부는 효성그룹 김모 전무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0년부터 효성 중공업이 일본 법인을 통해 수입한 부품을 한국 전력에 납품하면서 원가를 부풀려 3백 5십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가스수송협정에 서명”

러시아 국영 가스업체 '가즈프롬'은 우크라이나 측이 조건 없이 새로운 가스 수송 감시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유럽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가스 공급이 재개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유럽 연합은 러시아 부총리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 공급 재개를 위한 새로운 협상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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