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KCC, ‘부상회복’ 최대 변수

입력 2009.01.13 (12:51)

<앵커 멘트>

결정적인 순간, 주전 선수들의 부상은 크나큰 악재입니다.

그러나 1승이 아쉬운 순간 부상 선수들의 복귀는 큰 힘이 아닐 수 없습니다.

KT&G의 센터 워너, KCC의 하승진의 복귀가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의 판도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권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국인 센터 워너가 부상으로 이탈한 KT&G.

여기에 주전들의 크고 작은 부상이 잇따르면서 하락세입니다.

그동안 선두 경쟁을 하던 순위싸움에서도 4위로 밀렸습니다.

17일 워너가 한 달 반만에 복귀하면 팀 분위기도 살아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황진원(KT&G) : "워너 들어오면 득점루트가 분산돼 팀 플레이가 살아날 것."

이 때문에 KT&G는 워너 없이 치르는 마지막 경기인 15일 KCC와의 대결이 고비입니다.

KCC는 강병현 영입 이후, 빨라진 데다 추승균의 득점력까지 가세해 최근 5승 2패로 상승세.

발가락 부상을 당했던 하승진도 이번 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합니다.

하승진의 복귀가 KCC의 전력 상승으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2위 모비스는 김현중과 하상윤 등 가드들의 줄 부상으로 부담이 큽니다.

SK는 방성윤의 부상이 예상보다 크지 않아 다음주 복귀를 예상하고 있어 한 시름을 놓았습니다.

끈끈한 조직력으로 6연승을 달리고 있는 선두 동부가 이번 주에도 상승세를 유지할 지를 지켜보는 것도 이번 주 관전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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