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3점포 폭발…잇몸으로 3연승

입력 2009.01.14 (07:01)

<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모비스가 후반에 터진 소나기 3점슛을 앞세워 전자랜드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박구영은 주전 가드 김현중의 부상 공백을 무난히 메웠습니다.

권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자랜드는 주득점원인 포웰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서장훈과 리틀이 골밑을 장악하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높이의 열세로 고전하던 모비스는 후반 반격에 나섰습니다.

조직적인 수비로 전자랜드를 묶은 모비스는 잇따라 터진 석 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3쿼터에 5개, 4쿼터에 4개 등 함지훈과 블랭슨 등을 앞세운 모비스의 외곽포는 쉴새없이 터졌고 전자랜드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결국 모비스는 한 번 잡은 리드를 놓치지 않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함지훈(모비스) : "기회가 왔을 때 자신있게 쐈다"

주전 가드 김현중과 하상윤이 부상으로 빠진 공백은 박구영과 김효범이 번갈아가며 무난히 메웠습니다.

<인터뷰>박구영 : "잘 하려고 하지 않고 내 역할을 제대로 하려고 했던게 승리에 도움이 된 거 같다"

3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선두 동부를 한 경기 반 차로 추격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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