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귀경길 26일 오후 가장 혼잡”

입력 2009.01.15 (21:58)

<앵커 멘트>

이번 설 연휴는 귀경길 교통 상황에 더 신경 쓰셔야 겠습니다.

설날 오후 올라오는 길이 가장 혼잡할 거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박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설 연휴는 예년보다 하루 짧은 나흘인데요.

특히 설 이후 휴일이 하루 밖에 없기 때문에 귀성보다 귀경길이 더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자, 그럼 언제가 가장 막힐까요?

귀성길은 연휴 둘째날인 25일 오전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경길은 설 이후 연휴가 하루로 짧아 설날인 26일 오후에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편은 설문 응답자의 79% 이상이 승용차를 이용하겠다고 답했는데요.

이용 고속도로는 경부선이 34%로 가장 많았고 서해안선, 중부선, 호남선 순이었습니다.

주요 도시 간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길의 경우 서울-대전 구간이 4시간, 서울-부산구간이 7시간 40분, 서울-광주구간은 7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귀경길은 이보다 한시간 삼십분씩 더 걸릴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6명 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 차량은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승용차보다 한두 시간 정도 빨리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고속도로를 피해가는 우회국도나 고속도로 진입통제 구간 등 실시간 교통 상황을 알고 싶다면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와 ARS 1333번을 이용하면 됩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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