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새벽 강원도 원주에서는 내리막길 교통사고로 2명이 숨졌습니다.
어젯밤 광주시에서는 상가 건물에서 불이나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종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전봇대와 충동한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타버렸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강원도 원주시 한 지방도로에서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으면서 불이나 차량이 모두 탔습니다.
이 사고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녀 2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내리막길에서 승용차가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엔 광주시 충장로 한 상가 건물에 불이 나 건물 두 동을 태운 뒤 두 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이용객과 직원들은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불로 주변 상가의 전기 공급이 끊기고 교통까지 통제돼 주말을 맞아 도심으로 나온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후 4시 반쯤에는 경기도 가평군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나 두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7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대형 가마솥에 콩기름을 끓이다가 불길이 치솟았다는 종업원 39살 최모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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