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의 피츠버그, 3년만 슈퍼볼 진출

<앵커 멘트>

미국프로풋볼의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가 뛰고 있는 피츠버그가 3년 만에 슈퍼볼에 진출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피츠버그가 볼티모어에 16대 14로 힘겹게 앞서던 마지막 쿼터.

피츠버그의 폴라말루가 상대 쿼터백 공을 가로챈 뒤 결정적인 터치다운을 성공시킵니다.

23대 14로 승리를 거둔 피츠버그는 3년 만에 슈퍼볼에 진출해, 필라델피아를 격침시킨 애리조나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3년전 슈퍼볼 MVP였던 하인스 워드는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부상 회복 여부에 따라 슈퍼볼 출전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지 맥닐의 환상적인 벙커샷과 하웰 3세의 그림같은 칩샷이 나온 소니 오픈 4라운드.

다섯타를 줄인 잭 존슨이 최종 합계 15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고, 2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최경주는 최종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12위에 자리했습니다.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 3위 조코비치, 9위 로딕이 스토피니와 랜퀴스트에 완승을 거두고 2회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