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야구 구단들이 속속 전지훈련지로 떠나고 있습니다.
특히,지난 시즌 하위팀들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유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전지 훈련지인 사이판으로 출발하기위해 무거운 짐을 꾸리는 LG 선수들.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쳤던만큼, 이번 전지훈련지에는 무한경쟁과 지옥훈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깨는 무겁지만, 돌아왔을때는 팬들에게 달라진 LG를 보여주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이진영(LG) : " "
지난시즌 어렵게 창단돼 7위에 머물렀던 히어로즈는 지난해 유일하게 해외로 떠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올해는 따듯한 미국 플로리다에서 훈련을 할 수 있게 돼, 선수들의 사기도 한껏 높아진 상태입니다.
<인터뷰>이택근(히어로즈) : " "
짧게는 한 달,길게는 두 달 가까이 해외 캠프에서 훈련을 실시하는 8개 구단들.
한 해 농사가 전지훈련지에서 결정된다해도 과언이 아닌만큼, 8개 구단들은 해외에서도 불꽃 경쟁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