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세계 경제 2010년까지 취약”

입력 2009.01.22 (07:43)

수정 2009.01.22 (07:55)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는 올해 세계경제가 신흥시장은 물론 선진국도 취약할 수 있으며 경기 회복은 내년에 가서야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오늘 IMF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에서 선진경제의 성장둔화가 중국과 인도 등 주요 신흥시장까지 확산되면서 세계가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지난해 11월 발표한 세계경제성장률 2.2%를 오는 29일 하향 조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칸 총재는 또 경기침체의 영향을 많이 받는 몇몇 국가들은 사회적 소요사태나 불안의 위험이 있다며 iMF 구제금융을 신청하는 국가가 동유럽 뿐 아니라 라틴 아메리카를 포함한 다른 곳에서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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