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찬바람 불고 기온 ‘뚝’…서울·경기 한파주의보!

입력 2009.01.22 (21:58)

수정 2009.01.22 (22:33)

오늘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내일부터는 한파가 몰려오면서 설연휴 내내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밤사이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여 서울.경기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중부지방은 낮기온도 영하에 머물겠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져 매우 춥겠습니다.

충청과 호남지방은 찬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만든 눈구름으로 5~15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북서쪽에서 세력을 크게 확장하는 찬대륙고기압 때문인데요, 모레 아침에는 서울 -12도를 비롯해 내륙지방은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북서쪽에서 눈구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밤사이 중부지방에는 1~3cm 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충청과 남부특히 서해안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9도, 부산 영상 5도로 오늘보다 낮겠고, 낮 기온은 서울 영하 8도, 광주 1도, 부산 5도로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10도 이상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4미터까지 높게 일면서 풍랑 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엔 강추위와 함께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귀성길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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