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일부 한파주의보…서해안 많은 눈

입력 2009.01.23 (09:04)

설연휴를 앞두고 강추위가 시작됐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일부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중부지방은 -10도안팎까지 뚝 떨어졌는데요. 낮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추위가 몰려오면서 충남과 호남지방에 눈이 오고 있습니다.

눈발이 점차 굵어지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앞으로 예상적설량은 제주산간에 최고 30cm, 호남과 충남서해안에 5~20cm정돕니다.

이번 설연휴동안 고향오가시는 길은 궂은 날씨가 예상돼 걱정인데요.

매서운 추위와 함께 내일과 모레는 전국 대부분지방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절정에 이른 뒤 설날까지 계속되다가 연휴끝날인 화요일부터 풀리겠습니다.

구름의 이동모습입니다.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공기가 해상을 지나면서 눈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충청과 호남, 제주에 눈이 내리겠고, 그 밖의 지방은 맑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8, 대전과 전주 -2도 등 어제보다 10도이상 낮겠고, 바람이 불면서 체감추위는 더 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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