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 항공기 폭파 협박…울산행 3편 지연 外

입력 2009.01.28 (08:45)

어제 오후 항공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전화가 김포공항에 걸려와 항공기에 타고 있던 승객 74명이 모두 내려 2시간 동안 대기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오늘 오후 4시20분쯤 대한항공 콜센터로 김포에서 울산으로 가는 항공기에 폭박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걸려왔지만 수색결과 위험물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장난전화를 한 혐의로 부산 기장군 장안읍 17살 고모 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독도 경비대원 1명 실종

설 연휴 기ㅐ간 독도에서 경계 근무를 하던 경찰관 1명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3시쯤 독도의 동도에서 경계 근무를 하던 독도경비대 통신반장 30살 이모 경사가 실종됐습니다.

독도경비대는 이 경사가 어두운 곳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해경 등과 함께 인근 해역을 수색하고 있지만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황입니다.

설 연휴 교통사고 28% 감소

폭설로 인한 교통 혼란에도 불구하고 올 설연휴 기간 교통사고는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은 본격적인 귀향이 시작된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동안 전국에서 천 27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0명이 숨지고 천 496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28% 정도 줄어든 것으로 지난해 설연휴 나흘동안에는 천 78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51명이 숨지고 2천600여명이 다쳤습니다.

공무원 백만 원 이상 받으면 파면

오는 4월부터 공무원이 직무 관련자로부터 백만 원 이상의 금품이나 향응을 요구해 받거나 이보다 적은 금액을 받더라도 업무를 위법하거나 부당하게 처리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최고 파면의 중징계를 받게 됩니다.

행정안전부는 또 공무원이 집회에 참가하는 등 집단행동을 위해 직장을 벗어나면 일반적인 사유의 무단결근보다 무거운 징계를 내리는 등 공무원 비위 처리 규정을 강화했습니다.

미국 상원 디지털 방송 전환 6월로 연기

미국 상원이 다음달 중순 예정됐던 미국의 디지털 방송 전환을 오는 6월 12일로 연기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미 하원 역시 이번주 디지털 방송 전환 일정을 연기하는 법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다음달 17일로 예정됐던 미국의 디지털 방송 전환은 당분간 연기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 5월 개통

서울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이 오는 5월 개통됩니다.

서울시는 김포공항에서 여의도를 거쳐 논현동까지 이어지는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 25.5km의 공사를 마치고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5월부터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9호선 2단계 구간은 논현동에서 종합운동장을 연결해 오는 2013년에 개통되며 종합운동장에서 방이동으로 이어지는 3단계 구간은 2015년부터 개통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뉴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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