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선진 의료도시와 국제 공조

입력 2009.01.30 (12:48)

<앵커 멘트>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 선정을 앞두고 지자체마다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는 선진 의료도시와의 국제공조를 통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보도에 김명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시와 일본 고베시의 의료분야 연구과제를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대구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재생의학과 분자 영상, 천연물 신약, 임상시험 등 4개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를 위해섭니다.

<인터뷰> 코이치 다나카 : "이번 연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희망합니다."

대구시와 손을 잡은 고베 첨단의료진흥재단은 일본의 첨단의료산업도시를 이끄는 재단법인이어서, 대구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힘을 실어줄 전망입니다.

대구시는 선진의료도시와의 국제공조를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다는 전략입니다.

오늘은 경북대병원에서 미국 웨이크-포리스트 대학과 '재생의학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제재생의학연구소'도 문 엽니다.

<인터뷰> 박정한(대구의료복지포럼 대표) : "유수한 연구기관과 공동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느냐도 중요한 평가기준에 들어가 있습니다."

선진 의료도시와의 잇따른 연구사업을 통해 지역 의료산업 발전은 물론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 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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