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따뜻하고 포근한 날씨…아침 안개

입력 2009.01.31 (21:47)

계절의 흐름대로라면 이 무렵이 가장 추운 시기입니다.

하지만 오늘 낮엔 광주가 15.7도 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지방이 어제보다도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휴일이자 2월의 첫 날인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이 10도, 광주가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경북 동해안에는 새벽 한 때 비나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오늘 동해안에는 강한 북동기류가 유입되면서 강원 산간 지역에는 15cm안팎의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지금은 눈구름이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내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에는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안개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0도, 부산 4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서울 10도, 전주와 광주 12도, 부산 11도로 포근하겠습니다.

현재 남해와 동해상엔 풍랑 특보가 발효중인데요, 내일도 동해 먼바다에선 5미터의 높은 물결이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입춘 절기가 있는 다음주에도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계속 되겠고, 월요일과 화요일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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