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에 호소 ‘아트 마케팅’ 뜬다!

입력 2009.02.03 (21:53)

<앵커 멘트>

예술작품을 통해 감성에 호소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아트 마케팅의 세계를, 양민효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리포트>

보는이의 눈길을 사로잡는 강렬한 황금빛!

관능적이고 환상적인 이미지는 그림속으로 곧장 빨려들 듯 유혹적입니다.

화려한 색채감과 몽환적인 분위기의 작품들로 유명한 구스타프 클림트!

향수에서 두통약 선전에까지, 그의 작품이 전방위로 쓰이는 이유입니다.

명화를 이용한 아트 마케팅은 독특한 품격과 친숙한 이미지때문에 기업과 제품 홍보에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대기업 광고 담당 : "아트 마케팅을 통해서 기존의 그룹 이미지에 세련됨, 독특함, 신선함의 느낌이 더해졌다."

가수 조규찬 씨는 새 음반 표지로 화가 반 고흐의 자화상을 직접 그렸습니다.

원곡을 다시 부른 '리메이크' 앨범의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명화 속에 자신의 얼굴을 섞어 새로운 자화상을 재창조한 것입니다.

<인터뷰>조규찬 : "반 고흐의 '아우라'를 지키면서 내 색깔을 더했듯 음악에서도 그런 느낌을 전하려고요."

원작의 가치는 살리고 생활에 감성을 불어넣는 아트 마케팅, 예술적 감성으로 평범한 일상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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