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호남정유의 9연속 우승을 이끈 김철용 감독이 페루 대표팀 사령탑으로 제2의 배구 인생을 시작합니다.
배구 대표팀 감독 출신 첫 해외 진출로 관심이 모아집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호남정유의 92연승, 9연속 우승을 지휘한 김철용 감독이 배구 대표팀 감독 출신으로는 처음 해외에 진출합니다.
김 감독이 맡을 나라는 페루, 페루 배구의 아버지로 불리는 박만복 감독의 지휘 아래 서울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나라입니다.
이후 브라질 등 배구 강국 지도자에게 팀을 맡겼지만, 번번이 올림픽 출전에 실패해 다시 한국 감독을 영입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철용(페루 배구 대표팀 감독)
3번의 올림픽 본선 진출 경력과 박만복 감독의 추천으로 페루 행이 성사됐습니다.
중앙여중 선수들을 돌보며 야인으로 머물던 김철용 감독은 특유의 빈틈없는 훈련으로 페루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철용(페루 배구 대표팀 감독)
한국배구의 우수성을 전파하겠다는 김철용 감독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내일 페루로 떠납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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