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원혜영 연설, 대한민국 발목잡기”

입력 2009.02.04 (13:18)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의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대해 한나라당은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는 연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세계 경제가 전쟁터인 것은 외면한채 위기 극복을 위해 초당적인 협조가 필요한 시점에서 제1야당 대표 연설이 비난 일색인 것은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명수 대변인은 헌법 정신을 수호하려는 민주당의 의지를 높히 평가한다면서도, 대북지원 예산 확충에 대해서는 북한에 끌려다니는 어리석음을 반복해서는 안된다고 논평했습니다.

민주노동당 박승흡 대변인은 지금은 민주주의의 위기라는 원 원내대표의 인식에 공감한다면서, 민노당은 민주당과 굳건하게 공조해 이번 임시회에서 이른바 '엠비 악법'을 무력화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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