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발야구 4인방’ 또 한번 진화!

입력 2009.02.04 (20:45)

수정 2009.02.04 (21:20)

<앵커 멘트>

지난 시즌에도 SK에 막혀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면서 아쉬움을 곱씹었던 두산베어스가 지금 일본에서 열심히 2009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 차원 더 진화된 업그레이드 발야구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두산의 미야자키 훈련캠프에서 박선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올 시즌 '더 뛰고, 또 달리는' 기동력 야구의 진화를 꿈꾸는 두산.

지난 시즌 132개의 도루를 합작했던 '발야구 4인방'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습니다.

모든 훈련을 소화할 때마다 재빨리 움직이는 이들 4인방은 빠른 발과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올해도 상대 수비진을 흔들 생각입니다.

<녹취> "발야구 4인방, 두산 화이팅!!!"

<인터뷰> 이종욱(두산) : ""제가 뛰어서 살면 게임 잘 되기 때문에, 올해는 도루 성공률 높이는데 집중..."

<인터뷰> 고영민(두산) : "뛰어서 죽든 살든 열심히 뛰어서 팀 승리로 이어지도록 노력..."

출루율을 높이기 위해 타격 연습의 강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감독이 직접 던져주는 공에 배트가 쉴새없이 돌아갑니다.

<녹취> 오재원(두산) : "아이고! 아버지~"

<인터뷰> 오재원(두산) : "(많이 힘들죠?) 아니요. 재밌는데요. 괜찮습니다."

두산의 발야구에는 쉼표가 없습니다.

올해도 두산은 달립니다.

미야자키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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