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제패’ 피츠버그, 영웅의 귀환

입력 2009.02.04 (20:45)

수정 2009.02.05 (07:22)

<앵커 멘트>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슈퍼볼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우승을 만들어낸 피츠버그 선수들이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들을 환영하기 위해 무려 30만 명의 시민들이 몰렸는데요.

스틸러스 선수들의 금의환향과 함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10분 만에 오른 계단 오르기의 달인까지!

해외 스포츠에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피츠버그 시내가 온통 노란 물결로 물들었습니다.

슈퍼볼 사상 최다 6번째 정상에 오른 '영웅' 피츠버그팀을 환영하기 위해 모두가 노란 수건을 들고 환호하는데요~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도 거리에 나온 시민이 무려 30만 명!
피츠버그 인구(31만 1천 명)에 맞먹는 숫자라고 하니까, 그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말할 필요가 없겠죠?

슈퍼볼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우승의 주인공이 된 MVP 선수, 소감이 빠질 수 없습니다.
<인터뷰> 산토니오 홈스(피츠버그)

보스턴과 필라델피아의 경기!

99대 97, 두 점을 끌려가던 보스턴이 4쿼터 종료 0.5초 전!

레이 앨런의 극적인 3점슛으로 100대 99, 짜릿한 역전승을 차지합니다!

슈팅가드 앨런은 4쿼터에서만 12점을 몰아넣으며 승리 주역이 됐는데요.

보스턴은 오늘 이 역전승으로 12연승을 질주, 동부콘퍼런스 1위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이번엔 계단 오르기의 달인들입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계단 오르기 대회!

젊은이는 물론이고 할머니에~몸이 불편한 사람까지!
모두가 한마음으로 대회에 참가했는데요~

86층 1576개의 계단을 단 10분 7초 만에 오른 토마스 돌트 씨가 계단 오르기의 지존으로 등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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