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신용카드 연체율 상승세 반전 外

입력 2009.02.05 (21:57)

금융감독원은 경기 침체의 여파로 신한과 삼성, 현대와 비씨, 롯데 등 5개 전업 카드사의 지난해 말 연체율이 지난해 9월 말에 비해 0.15% 포인트 높아진 3.43%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분기 말 기준으로 전업 카드사의 연체율이 높아진 것은 2003년 이후 5년 만입니다.

국회, 재외국민 투표 관련법 통과

국회는 오늘 본회의에서 해외에 사는 만 19살 이상 우리나라 국적의 성인에게 대통령 선거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투표권을 주는 내용의 재외국민투표 관련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또 국내에 주민등록이 있는 일시 체류자의 경우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도 부재자 투표에 준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19일 방한”

정부 당국자는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9일 입국해 20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첫번째가 될 이번 한미외교장관 회담에서는 한미 동맹 발전 방안과 북핵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증현 후보자 부인 “장녀의 주택 자금 8천만원 보태줘”

윤증현 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장녀가 주택을 구입할 때 증여세를 내지 않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후보자의 부인은 KBS 기자와 만나 지난해 3월 딸이 서울 삼청동의 단독주택을 다른 2명과 공동 구입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8천만원을 주택 구입비에 보탰다고 밝혔습니다.
세무 전문가들은 증여 신고가 없었던 만큼 가산세를 포함한 증여세를 물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 선임노조 “응답 조합원 46%, 자사 보도 불공정”

부장급 이상 간부로 구성된 MBC 공정방송노조가 공개한 조합원 118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6%가 자사 프로그램이 불공정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MBC의 소유 구조에 대해선 민영화가 낫다는 응답이 49%로, 지금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 40% 보다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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