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상습도박’ 강병규, 집행유예 선고

입력 2009.02.06 (08:51)

수정 2009.02.06 (08:58)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언종입니다.

가수 타블로 씨와 배우 강혜정 씨가 서로 연인관계임을 밝혔습니다.

또 개그맨 이수근 씨가 가수에 도전했는데요, 이 소식들 잠시 뒤에 보시고요.

어제, 인터넷을 이용해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강병규씨가 집행유예와 사회봉사를 선고받았습니다. 자세한 소식 함께 보시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인터넷을 통해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강병규씨에게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했습니다.

강병규 씨는 지난 2007년 10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서 일명 '바카라' 도박으로 10억원 대의 돈을 잃는 등 상습 도박을 벌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었는데요.

재판부는 유죄가 인정되지만 피해가 모두 본인에게 돌아간 점,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강병규씨는 재판이 끝난 뒤에 정말 잘못했다고 말하고 이 상황이 꿈이었으면 좋겠다며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재판을 마친 강병규씨는 선고 결과에 대해 어떤 처벌이든 달게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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