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 사로잡는 꽃미남 스타들

입력 2009.02.09 (20:22)

수정 2009.02.09 (22:03)

<앵커 멘트>

최근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인기를 타고, 꽃미남 스타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 F4가 2009년도 판 꽃미남이라면, 과거엔 어떤 꽃미남들이 있었을까요? 꽃미남 계보 윤 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오똑한 콧날에 짙은 눈썹...

60년대 원조 '꽃미남 배우'는 신성일 씨입니다.

신영균, 최무룡 씨는 호쾌한 남성미로 여심을 사로잡았고, 남궁원 씨 역시, 당대 최고 미남 스타였습니다.

<인터뷰>남궁원(배우) : "옛날에는 제가 영화촬영하고 그러면 키가 컸어요. 지금은 뭐 여자가 나보다 더 큰 여배우들도 많고."

7, 80년대 꽃미남 스타의 계보는 이분들이 이어갑니다.

바로 한진희, 이영하 씨입니다.

노주현 씨도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꽃미남 배우입니다.

90년대는 꽃미남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순정만화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가수 김원준과 손지창

김민종 씨는 90년대를 대표하는 꽃미남 스타였습니다.

조각 같은 외모의 송승헌, 부드러운 미소가 멋진 배우 정우성 씨가 이후 꽃미남 스타의 계보를 잇습니다.

장동건 씨는 데뷔 이후 17년째 대표 꽃미남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2000년대에는 부드러움과 지적인 이미지로 아시아의 스타로 우뚝선 배용준, 미혼여성들을 설레게 하는 조인성, 미소년 이미지의 강동원 씨를 꼽을 수 있습니다.

여자보다 예쁜 남자, 이준기 씨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인터뷰>이준기(배우) : "꽃미남이라고 생각 못하는데 눈도 찢어지고 못 생겼는데 진짜 못 생겼는데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2009년 지금 화제의 꽃미남은 누굴까요 ?

<인터뷰>김현중 : "꽃미남 스타라고 하면 기분은 좋죠. 근데 아직 사람들은 제 메이크업 지운 걸 못 보셨기 때문에..."

시대가 선택한 꽃미남 스타들.... 그들이 있어 팬들은 즐겁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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