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후반기, 본격 PO행 전쟁

입력 2009.02.09 (22:03)

수정 2009.02.09 (22:16)

<앵커 멘트>

내일부터 재개되는 프로농구는 돌풍의 KCC가 후반기 최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플레이오프를 향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KCC의 강병현이 빠른 돌파로 공격을 마무리합니다.

속공과 외곽은 강병현과 추승균이, 골밑은 부상에서 돌아온 하승진이 책임집니다.

강병현이 합류한 이후 스피드가 살아난 KCC는 지난 한달, 9승2패로 승률 8할을 넘겼습니다.

단숨에 공동 4위로 올라선 KCC의 상승세는 후반기 판도의 최대 변수로 꼽힙니다.

<인터뷰> 추승균(KCC) : " 병현이가 오면서 팀이 스피드와 높이의 조화를 이뤘다."

KCC의 돌풍으로 4강 직행 티켓 경쟁도 치열해졌습니다.

2위 모비스와 3위 삼성은 2경기 차, 삼성과 공동 4위 KCC와 LG는 단 1경기 차에 불과합니다.

선두 동부의 4강 직행이 유력한 가운데, 남은 티켓 한장의 향방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인터뷰> 김효범(모비스)

KT&G와 SK, 전자랜드 등 6강 플레이오프를 향한 중위권 팀의 순위 다툼도 코트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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