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친 프로농구가 오늘부터 재개됩니다.
플레이오프를 향한 치열한 순위싸움이 예상됩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CC는 강병현 합류 이후 공수의 짜임새를 갖췄습니다.
강병현이 볼 배급에 가세하면서 추승균은 외곽슛에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속공과 외곽공격은 강병현과 추승균의 몫.
골밑은 부상에서 돌아온 하승진이 책임집니다.
KCC는 지난 한 달, 9승2패로 승률 8할을 넘기며 단숨에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추승균(KCC)
KCC의 급상승세로 플레이오프 티켓 경쟁도 치열해졌습니다.
2위 모비스와 3위 삼성은 2경기 차, 삼성과 공동 4위 KCC와 LG는 단 1경기 차에 불과합니다.
선두 동부의 4강 직행이 유력한 가운데, 남은 티켓 한장의 향방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인터뷰> 김효범(모비스)
KT&G가 다시 전력을 추스려 상위권으로 도약할 지, 최하위 KTF를 제외하고는 SK, 전자랜드, 오리온스까지 6강 플레이오프를 가시권에 두고 있어 중하위권의 순위 다툼도 코트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