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음벽 공사 도중 전동차에 ‘참변’

입력 2009.02.11 (07:51)

<앵커 멘트>

지하철 역 근처에서 방음벽 공사를 하던 인부가 전동차에 치였습니다.

충주의 한 공장에서는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양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동차 옆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부근에서 방음벽 공사를 하던 44살 양 모 씨가 역으로 들어오던 전동차에 치였습니다.

양 씨는 머리 부분에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양 씨가 전동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전동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경기도 포천시 유교리 가산 4거리 근처에서 엑센트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몽골인 1명이 숨지고 또 다른 몽골인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차량에 타고 있던 몽골인들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음주 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10시쯤 강원도 홍천군 서면의 한 스키장에서 서울 모 대학교 21살 이 모 씨가 스노보드를 타다 넘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를 찾는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충북 충주시 목행동의 한 전선 피복 공장에서 이 공장 직원 44살 김모 씨가 두 손이 묶인 채로 공장 저수조에 빠져 숨져있는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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