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동안 비교적 포근…밤부터 기온 뚝

입력 2009.02.14 (09:46)

<앵커 멘트>

비가 내린 뒤 그동안 지속됐던 고온 현상이 한풀 꺾이면서 부쩍 추워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경기자!

내일부턴 추워진다면서요?

<리포트>

네, 보름이상 예년기온을 최고 10도 가량 웃도는 초봄같은 날씨가 이어져왔지만, 일요일인 내일부턴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비가 내린 뒤 다시 북서쪽에서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해오고 있기때문입니다.

이때문에, 오늘 낮동안엔 전국에 영상 10도 안팎의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오늘 밤부턴 기온이 뚝 떨어지기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아침엔 대관령과 철원의 기온이 영하 7도, 서울과 청주는 영하 3도까지 내려가는 등 중부지방의 기온이 대부분 영하로 떨어집니다.

또 내일 낮부턴 찬 바람도 부쩍 강해지면서 한낮에도 서울의 기온이 1도에 머무는 등 낮 기온도 오늘보다 5도에서 8도가량 낮겠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엔 찬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면서 이번 추위가 가장 매서워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월요일 아침엔 영하 6도, 화요일엔 영하 7도까지 내려가고, 남부지방에서도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집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중반부터는 점차 예년기온으로 오르면서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